오늘은 쿠팡 퀵플렉스 주간 야간 업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들과 실제로 해보면서 느꼈던 점들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주간 OR 야간
기본적으로 쿠팡 퀵플렉스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뉘어 배송이 진행됩니다. 주간 및 야간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이나 체력에 따라 느끼는 차이도 꽤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모두 경험해본 결과 야간 배송이 조금 더 편하게 느껴졌고, 전반적인 업무 흐름도 더 잘 맞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간 퀵플렉스
주간의 장점은 시간적인 여유에서 확실히 드러납니다. 신선 상품은 20시까지 배송을 마쳐야 하지만 일반 상품의 경우 00시까지도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 입장에서는 심리적인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배송 속도가 조금 느리더라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캠프 내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주차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일찍부터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롭고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반품 회수 업무가 있는데 생각보다 까다롭고 일적으로 짜증 나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작업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특히 반품과 주차 스트레스 때문에 야간을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야간 퀵플렉스
야간의 가장 큰 장점은 작업 환경입니다. 햇빛이 없기 때문에 더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도로와 주변 환경이 한산하여 차량 이동이 훨씬 수월합니다. 사람과 차량이 적기 때문에 불필요한 대기나 정체가 줄어들고, 전반적인 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을 해보면 이 부분에서 체감되는 편안함이 꽤 크게 다가온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새벽 7시까지 모든 배송을 완료해야 한다는 부담이 지속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경우 물류 차량 도착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업무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체력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제 경험상 처음에는 크게 당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적응되는 것 같더군요.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야간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팁이라면 팁이지만 일하면서 근처 화장실을 꼭 찾아두면 좋습니다.
배송일 적응기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초반 적응 기간이 가장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배송 물건을 분류하는 방법이나 효율적인 동선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모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물건을 찾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이동 경로도 체계적으로 잡지 못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작업 속도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담당 지역에 익숙해지고 반복되는 패턴을 이해하게 되면서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본인만의 배송 노하우가 생기고 불필요한 이동이 줄어들게 되면서 체력 소모도 눈에 띄게 감소합니다.
특히 야간의 경우 교통 흐름이 단순하기 때문에 적응 이후에는 훨씬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해본 결과 빠르면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면 적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배송 및 해야 할 일
업무의 전체적인 흐름 자체는 단순하지만 실제로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꽤 많습니다. 먼저 캠프에 도착한 후 물건을 차량에 싣는 과정이 진행되며, 이때 어느 정도 정리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배송 지역 기준으로 물건을 적재해 두면 작업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배송은 어플을 보면서 진행하시면 되고 모든 배송이 끝난 이후에는 홀가분하게 퇴근하면 되는지라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주간 같은 경우는 배송을 하면서 반품도 회수해야 하고 프레쉬백 회수도 해야 합니다. 물론 야간은 반품은 없지만 프레쉬백 회수는 하셔야 합니다. 퇴근 후 프레쉬백 뜯어놓고 다음날 출근하면서 반납하면 알아서 정산이 됩니다.
마무리
처음에는 아무래도 처음 하는 일인 만큼 어렵게 느껴지고 헷갈릴 수 있지만 아무래도 배송은 반복적인 업무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익숙해지는 업무인 듯 보입니다.
직장생활, 특히 상사 눈치 보는 게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퀵플렉스도 괜찮은 직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맡은 구역의 상품만 제시간에 배송할 수 있다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쿠팡 퀵플렉스 주간 야간 업무에 대해서 제가 체험해보고 느낀 경험담을 얘기해보았는데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